잃어버린 세계



파도에 휩쓸린 사람들의 결말은?
아베 소지의 결말이다.



야미섬 등대.



홀로 쓰러져있는 아베.



죽지는 않았는지 눈을 뜬다.



이상하리만큼 고요한 풍경. 



문득 모든 사람이 사라졌다는 걸 깨닫는다.



세계의 상실과 고독에 허탈해하는 아베. 



뒤에서 발소리가?



쓰카사?!



살아있었구나!



홀로남은 쓰카사를 끌어안고 통곡한다.



눈앞에는 아침 해가 떠오르는 바다만이..



고쿠호 신문이 아카이브에 추가된다.



오토시고와 모태가 없는 아베의 세계에서 브라이트윈 호는 무사히 돌아왔다.
그 후는 신문의 내용과 같다. 



원래 유코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는데 소지만 찍혀 있다.
오토시고와 모태가 없는 세계에선 당연히 유코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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